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어머니의 사랑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장길자회장◀

로라랑 2020. 9. 29. 22:20

"가족의 마음으로 희망찬 미래 만들기 함께합시다"위러브유가 잦은 홍수로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 캄퐁치낭 캄퐁크로르차브 초등학교에 위생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학생들이 새로 생긴 화장실과 세면대를 직접 이용해보며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

 

평생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살아온 인도주의 활동가
어머니의 사랑으로 위러브유의 글로벌 복지 활동을
이끌고 있는 장길자 회장을 여성동아가 만났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를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장길자회장.

 

 

 

“위러브유 회원들이 수재민 돕기에 힘을 보태고 직접 구호 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는 걸 보면서 정말 감사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수해복구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재해를 당한 분들의 마음만 하겠습니까.”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은 수해 복구의 공(功)을 내세우기보다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실의에 빠져 있을 이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다. 구호 활동에 참여한 모든 위러브유 회원들이 장 길자 회장과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유례없이 길고 긴 장마와 태풍, 집중호우가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간 올해 여름, 위러브유는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곳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코로나19라는 전 지구적인 재난을 맞아

신음하는 세계 곳곳에 마스크와 진단키트 등을 보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이렇게 위러브유 나눔 그 중심에 가장 큰 사랑은

바로 어머니의 사랑이 담겼다.

장길자회장의 슬로건은 어머니의 사랑이기에

장길자회장의 뜻을 이어 회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나날이 커져가는 열정과 각박한 삶에 지친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위러브유.

홀로 아픔을 삭이며 고통을 당하고 있을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어머니의 사랑처럼

따뜻함의 중심에 장길자회장이 있다.

 

 

장길자 회장은 평생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인도주의 활동가이자

전 세계 회원들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이끌며 국가와 민족, 언어,

문화를 초월해 재난, 질병, 빈곤 등 위기에 처한 지구촌 가족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글로벌 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7월 말,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 지원을 위한 기증식이 열렸다.

 

이례적으로 찾아볼수 없었던 사회현상이 코로나19와 태풍 등재난으로 지구촌은 물론 우리 국민들도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에 어머니의 사랑으로 아픔을 어루만지는 위러브유의

역할이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최근 위러브유는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는지요.

 

전 지구적 재난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함께하기’일 것입니다. 나를 이해해주고 마음을 위로해줄 동행자가 있다면 다시 힘과 용기를 낼 수 있으니까요. 위러브유도 언제나 자녀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어머니처럼 지구촌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에 수해까지 당한 이들에게 달려가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활동을 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 마스크와 진단키트를 긴급 지원한 것도 그런 의미에서지요. 우리 회원들은 나보다 힘든 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고, 우리는 모두 지구촌 가족이니 외로워 말라고요.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대구가 심각한 상황에 빠졌을 때 위러브유에서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를 지원해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전에도 지하철 참사 무료급식 봉사, 유니버시아드대회 서포터즈 등 대구와 각별한 인연이 있었던 만큼 코로나19를 잘 극복하도록 기원하는 마음이 컸을 듯합니다.

 

물론입니다. 20년간 손길을 이어왔기에 대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우리도 어떻게 도울지 논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불안과 공포에 떠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라며 가장 필요했던 마스크를 지원했습니다.
그동안 꿋꿋이 역경을 이겨온 것만 봐도 대구는 저력 있는 도시입니다. 지하철 화재 참사를 겪고도 세계 대학생 스포츠 축제인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당시 우리 회원들도 50일간 무료급식 봉사로 유족들을 위로하고, 헌신적인 서포터즈 자원봉사로 응원을 보탰지만 시민들 모두 한마음으로 힘내주신 덕분이 아니겠습니까. 이번에도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대구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다 그럴 것이라 기대합니다.

 


위러브유가 잦은 홍수로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 캄퐁치낭 캄퐁크로르차브

초등학교에 위생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학생들이 새로 생긴 화장실과 세면대를 직접 이용해보며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이번에 중남미, 아시아 국가들에도 마스크와 진단키트를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고생하고 있습니다. 각국 회원들이 소식을 전해오는데 그중 에콰도르가 공공의료 체계 붕괴 위기에 처할 만큼 심각하다고 들었어요. 이에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의 요청을 받아 진단키트 1천 개와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4년 전 에콰도르 대지진 때도 9개 임시 대피소와 이재민 6백44세대에 조리 시설, 질병 예방품, 각종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도왔지요. 이번 코로나19로 현지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코로나19 검사와 방역에 긴장하던 라오스에 진단키트 1천2백여 개와 마스크 1만 매를 지원한 것도 시의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정확도와 신속성이 뛰어난 한국산 진단키트가 필요했다며 “가장 중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겠다”는 그곳 정부 관계자의 말이 참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라오스도 2년 전 댐 붕괴로 인한 홍수로 6개 마을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겪었어요. 현지 회원들이 한 달가량 무료급식 봉사와 위러브유학교 운영, 배수로 정비 등 총체적 복구 활동을 펼쳤습니다. 실어증에 걸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아이들과 이재민들이 회원들의 밤낮 없는 정성에 웃음과 희망을 되찾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한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금도 우크라이나 마스크 기증, 온두라스 임시 격리 시설 지원 등을 진행 중입니다. 민간 차원의 지원이라 거쳐야 할 과정이 복잡하지만 힘닿는 데까지 도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