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화려한 다알리아 꽃의 전설

로라랑 2020. 10. 31. 22:58

 

화려한 꽃, 다알리아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국화과에 속한 다알리아의 크기에 놀라고

아름다움에 흠뻑 젖었습니다^^

 

남쪽 나라가 따뜻하다는 말을 실감나는건

다알리아는 7~8월에 핀다는데

순천은 지금도 아름답게 핀 다알리아꽃을 봅니다.

 

'다알리아'는 영국 고고학자들이 이집트의

옛이름은 애굽^^에서 피라미드를 연구하던 중

미이라를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그 손에 꽃한송이가 들려있었는데 공기와 접촉한 순간

산산 조각이 났고, 몇알의 씨앗을 발견하여 영국으로

가져와 심었더니 싹이 나고 꽃을 피웠다고 합니다.

 

생명력이 얼마나 강하면, 300년 후에도 발아가

될수 있었는지, 오래된 씨앗일지라도 물을 만나면

싹을 틔운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또한 다알리에 담긴 전설을 들어보니
뭔가 느낀 점이 생깁니다.

다알리아에 담긴 전설중 한가지는 나폴레옹의
아내 조세핀이 다알리아의 아름다움을 늘
느끼기 위헤 자신의 정원에 290포기를 심어
그 아름다움을 도둑맞을까봐 지키고
정원사를 들여 지키게 하였습니다.

파티에서 조세핀의 다알리아를 본 어느귀부인이
죠세핀에게나누어 달라고 이야기 했으나 거절당한후에
정원사를 매수하여 다알리아를 빼돌려,
자신의 정원에 심었다고 합니다.
꽃이 필때 파티를 열어 다알리아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이사실을 알게된 죠세핀은 귀부인을 멀리 귀향보내고
정원사 집안을 몰락시켜 버렸다네요..​
정원사는그와중에 죠세핀에게 한마디를 남겼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꽃이라고 해도 정원이나, 뜰에 갇혀 핀다면 행복한 꽃이 아니며,
세상구경를 하는 다알리아야말로 진정한 행복한 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말을 듣고는 죠세핀은 다알리아 꽃에서 흥미를 잃었다고 합니다.

 

정원사의 말에 공감이 갑니다.

이쁜꽃일수록 같이 보면 좋을것 같아요^^

가장 아름다운걸 알고 가진거라면

함께 나누고 볼수 있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명을 가진 씨앗이 물을 만나 싹을 틔우고

아름다운 다알리아꽃을 피웠듯이

로라가 가진 소중한걸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꽃을 피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