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따뜻한 보금자리 선사, 장길자회장 위러브유 주거환경개선& 연탄배달

로라랑 2021. 2. 19. 20:41

 

부슬부슬 가을비가 내리던 지난 11월 초입

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회원들이 김정심 어르신 집을

찾았습니다.

암투병중이신 어르신은 아들과 함께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주거하고 계셨는데요.

위러브유 회원들은 따뜻하고 아늑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어르신께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이곳저곳 살펴보니 벽지도 찢겨져 있고 곰팡이도 보이며

연탄 보일러로 난방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여,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는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연탄까지 해드리고자 합니다.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는 벽지와 단열을 위한 장판을

꼼꼼하게 골랐습니다.

 

도배를 하기 위해 다음날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짐을 옮기고 벽지를 벗겨보니 벽지 옆 벽면이 갈라져

바람이 바로 들어오는 상태였습니다.

벽면을 메우고 화재 위험을 막고자 전기시설도

다시 설치해드렸습니다.

 

어르신 홀로 하실수 없는 일들을 위러브유 회원들은

가족의 일처럼 꼼꼼하게 살피고 수리했습니다.

 

같은 시각 골목에서는 연탄배달 봉사가 한창입니다^^

대전 동구청장님도 함께 하는 가운데 사랑을 전하는

릴레이가 이어집니다.

 

대전 동구에 어려운 소외계층이 많이 계시고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데
우리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따스한 온기로
금년 겨울을 포근하게 보낼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님 여러분 감사합니다.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두 모자의 올 겨울을 책임질 500장의 연탄이

위러브유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차곡차곡 쌓입니다.

 

포근하고 아늑해진 두 모자의 보금자리~^^

분위기까지 확 달라진 집안을 돌아보시는 어르신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나 혼자 있을 때는 이런 거 생각도 못 했어요.
아침부터 와가지고 하루 종일 하잖아요. 쓸고 닦고까지 다 해주는데 너무 감사해요.
– 김정심 어르신

 

위러브유 회원들이 전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추운 겨울

우리 이웃의 마음까지 감싸주는 따뜻한 힘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