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볼리비아 공립학교 교육지원 "국제위러브유 장길자회장

로라랑 2021. 4. 6. 16:56

국제위러브유 장길자회장- 볼리비아 교육지원

볼리비아 후안 라보르데 모렐 학교 책걸상 지원

 


아이들의 배움을 응원하는 첫걸음

 

볼리비아의 공립학교는 대부분 지은 지 오래돼 시설이 낙후하다.

이에 정부에서 각지 학교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상 학교가 워낙 많아 진행이 더딘 실정이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시에 위치한 후안 라보르데 모렐 학교.

 

오래되어 부서지고 망가진 책걸상.


산타크루스시 북부의 후안 라보르데 모렐 학교는 초중등 과정

12개 학년 학생 천여 명이 다니는 공립학교다.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학생 수가 많은데 교실이 열두 개뿐이라

수업은 오전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그나마 책걸상이

부족해 늦게 온 학생들은 일어서서 수업을 듣고, 자리에 앉은

아이들도 책걸상이 부러지고 망가져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사정이 이렇지만 물가가 비싸 책걸상 교체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

사정을 알게 된 위러브유는 2018년 12월 27일, 학교를 방문해 교장과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책걸상을 기증하기로 했다.

 

2019년 2월 28일 후안 라보르데 모렐 학교에서 열린 책걸상 기증식.


장길자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국제위러브유는 2월 28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시에 위치한 공립학교인 후안 라보르데

모렐 학교에 책걸상 120개를 기증했다.

 

2019년 2월 28일, 후안 라보르데 모렐 학교에서 위러브유가 마련한

책걸상 120개에 대한 기증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위러브유 회원 30명과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루이스 알베르토 바카 베하라노 산타크루스주 상원의원도 참석했다.

 

학교 아이들에게 선물한 책걸상 120개.


2019년 2월 28일, 장길자 회장이 이끄는 (재)국제위러브유가 볼리비아의

후안 라보르데 모렐 학교 아이들을 위한 책걸상 120개를 마련해 기증했다.

 

부서진 의자 때문에 아이들이 다치지는 않을까 염려하던 학부모들과,

일어서서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지켜봐야만 했던 교직원들 모두 기뻐했다.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전통무용과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학교 측은 위러브유에 감사패를 전했다.


루이스 알베르토 바카 베하라노 상원의원은 “이런 기적과 같은 행사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또한 볼리비아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애정,

응원을 보낸 위러브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행보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은 볼리비아에서 이뤄진 위러브유의 첫 교육 지원 활동이다.

산타크루스 지부의 한 회원은 “위러브유는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볼리비아에서는 이제 시작 단계다. 이번 책걸상 지원이

잘 이뤄져서 무척 기쁘다.

봉사를 통해 우리의 마음도 따뜻해졌다”며 뿌듯함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