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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 국제위러브유 회장, 2021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복지소외가정 지역사회복지]

로라랑 2021. 9. 29. 17:46

장길자 국제위러브유 회장 ,  2021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2021-09-17 지역사회복지

 

더없이 풍성한 한가위 기원하며 복지소외가정

1,412세대에 식료품 전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음력으로 8월 보름, 한가위다. 수확의 계절에 맞는 명절로 한 해 중 가장 먹거리가 풍성하다. 멀리 떨어져 지내던 가족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웃과 함께 재미난 놀이도 즐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로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했다. 잘 먹고 잘 놀며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뿍 담겼다.

장길자회장님의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명절이 다가오면 무척 분주해진다. 여러 어려운 형편으로 명절을 명절답게 보내지 못하는 이웃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도 복지소외가정에 전달할 식료품 세트를 부지런히 준비했다.

식료품은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시청·구청·행정복지센터 등 61개 지자체를 통해 복지소외가정 1,412세대에 전달됐다. 서울·경기·인천·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특별자치도까지 전국에 지원의 손길을 뻗어,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간을 보낼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안받길 바랐다.



명절은 가족·이웃 간 온정을 나눠야 제맛


명절이면 가정의 어르신이면서도 가장 바쁘게 움직이시는 분이 있다. 바로 어머니다. 어머니는 며칠 동안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갓 도정한 햅쌀로 따뜻한 밥을 지어 상을 차린다. 사랑하는 자식과 가족을 위해 온 정성을 들여 명절을 준비하는 것이다. 위러브유는 이런 어머니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싶어 한다. 명절마다 식료품을 준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머니처럼 갓 지은 밥을 따뜻하게 내어줄 수는 없지만, 이웃을 향한 온정만큼은 넘치도록 전하고 싶다.


장길자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 몇몇 지부는 지원 대상 가정에 직접 식료품 세트를 들고 찾아가 얼굴을 뵙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한 홀몸어르신은 식료품 세트를 받아 들고 환하게 웃으셨다. 그 안에는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간편 건강식 ‘송이버섯죽·돼지고기김치찜·소고기국밥·사골곰탕·북엇국’ 등과 참기름·부침가루 등의 필수 식재료가 가득 담겨 있었다. 어르신은 “작년에도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다”며 “코로나 시대 모두가 어려운데, 올해도 좋은 것을 마련해 주신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이 기뻐하시니 행복하다며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 13일 부산 수영구 광안2동 행정복지센터에 물품을 전달할 때는 바람이 많이 불어 준비한 물품을 나르는 데 어려움이 컸다. 그러나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생각하니 보람되고 즐겁다”며 기쁘게 임했다. 이를 본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거들어 오히려 훈훈한 시간이 됐다. 광안2동장은 “식료품 세트는 어려운 이웃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잘 전달하겠다”며 “매번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다른 지자체장들도 명절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위러브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월 9일 인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하자 동장이 기뻐 맞으며 “여러 봉사단체가 있지만 위러브유운동본부처럼 진심으로 봉사하는 곳은 없다. 명절을 맞아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 휘경2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해줘서 감사하다”며 “지구촌 가족의 행복한 삶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나눔과 봉사를 선도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을 구현하는 국제위러브유 회장님과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김해 삼안동장도 “동에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함께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제주 이도2동장도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물품을 기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명절은 가족·이웃 간 온정을 나눠야 제맛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무색한 이웃들이 없기를 바라기에, 위러브유는 어머니 사랑으로 온정을 전하여 명절의 제맛을 느낀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통해 명절을 더욱 뜻깊게 보내기를 기원하며, 위러브유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명절 식료품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