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을 주라 더 기운을 주라
강바람은 소리도 고웁다
기운을 주라 더 기운을 주라
달리아가 움직이지 않게
기운을 주라 더 기운을 주라
무성하는 채소밭 가에서
기운을 주라 더 기운을 주라
돌아오는 채소밭 가에서
기운을 주라 더 기운을 주라
바람이 너를 마시기 전에"
-김수영<채소밭 가에서>
마치 내귀에 대고 힘내라 응원하는 소리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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