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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분쟁...'아팠던 2011년'을 감싸안아요(문화일보)-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후원회장)

로라랑 2012. 10. 9. 22:26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지진.분쟁...'아팠던 2011년'을 감싸안아요

 

[보도일:2011.12.13] [언론사:문화일보] [기자: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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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쓰나미 등 자연재해와 정치적 분쟁으로 지구촌이 큰 고통을 받은 신묘년 한 해가 저무

는 가운데 지구촌 이웃에 사랑을 전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글로벌 복지단체(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오는 19일 오후 7시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전 세계 심장명.희귀병 어린이 및 저소득.다문화가정,캄보디아와 네팔 빈곤가정 등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도와 지구촌에 새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1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그것이다.

 

행사1부는 기금 전달식,2부 사랑의 콘서트로 나뉜다.

위러브유 ㅣㄴ선대사 텔런트 김성환이 2부 콘서트 사회를 맡는다.

가수 윤태규.백미현,이승훈,어니언스,김흥국,김제훈등 연예인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깜찍한 율동과 노래로 함박웃음을 선물하는 새생명 어린이 합창단의 인기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위러브유 회원 7000여 명을 비롯해 시민과 각계각층 인사, 위러브유 후원회장인 탤런트 이순재 등 연예인들이 동참해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11월초 200여 명의 위러브유 회원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김장을 담그기도 했던 가수 이승훈은 “사람의 온기만큼 따뜻한 것은 없다”며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분들의 진심이 전해지기 때문에 올해 콘서트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콘서트 당일은 그간 위러브유 회원들이 자원봉사와 함께 꾸준히 모아온 후원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도움을 주고받은 이들이 가족 같은 정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장영식 위러브유 홍보팀장은 “12년 전 첫 수혜자는 심장병 어린이들이었으나 이후 지원 범위가 꾸준히 확대됐다”면서 “올해는 심장병·희귀병·난치병 어린이, 소년소녀 가장 및 빈곤 가정 어린이들과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정동 이벤트홀에서 3000명의 참여 인원으로 시작한 콘서트는 해를 거듭하며 모두 1만여 명의 회원과 시민이 참석하는 행사로 거듭났다. 장 팀장은 “서울, 성남, 분당, 수원, 부산, 대전 등지에서 공연을 해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어려운 어린이까지 지원해 지구촌 곳곳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길자 회장이 올해의 수혜자들에게 기금을 전달한다.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사랑의 기금’(의료비 및 생계비)과 선물이 수혜자 가족과 지원을 받는 나라에 두루 전달된다.

 

장 회장은 “위러브유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복지의 가치관은 생명 살리기이며, 생명은 행복한 삶, 즉 복지를 위해 가장 필수적인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을 돌보듯 이웃의 생명을 살리고 돕는 데 모든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충신기자 csjung@munhwa.com<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