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자 회장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가겠습니다"
[남원 수해복구 봉사자 후기(이은선,45)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태풍도 잦아 피해를 본 지역민이 많습니다.
수해를 입은 곳도 많아 추석 명절이 다가왔는데도
명절다운 명절을 보낼수 없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지난 8월, 50일 넘게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남원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처음 겪는 상황 속에 위러브유 남원 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회원들은 큰 피해를 당한 어르신 댁으로 망설임 없이 향했습니다.
어르신은 침수된 집을 조금이나마 복구하기 위해
방마다 보일러를 틀어놓으셨습니다. 온데 간데 없는
주방에는 그릇 받침대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그 모습만 봐도 그간의 피해와 어려움을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장길자회장 위러브유 자원봉사자들은 서둘러 조를 나누고
도배를 시작했습니다. 더운 날씨와 난방에 마스크까지 쓴 터라
비 오듯 흐르는 땀이 어느새 얼굴 전체를 덮었고 눈에 들어갈
듯했지만 내 집처럼 정성을 다해 벽지를 바르고 붙였습니다.
'어르신이 평생 살아오셨고 안락하게 지내셨을 집일 텐네...'
수해로 한순간에 모든 걸 잃으셨다는 게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방과 거실, 주방에 벽지를 새로 바르니 집이 한결 깨끗해졌습니다.
우리 마음도 덩달아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저녁에는 다른 회원들이
장판 작업을 한다니 제 마음도 설렜습니다. 봉사자들도 그런데
어르신은 얼마나 기쁘고 좋았을까요.
인간은 자연 앞에서 속수무책이며, 재난은 언제든 닥칠 수 있다는 걸
잊고 살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 손 내밀어주고
보듬어주는 누군가가 있으니 세상이 더욱 살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곳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수해민들이 다시 힘을 얻어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길자회장님의 뜻을 따라 이웃을 위한 사랑이 필요한 곳이라면
우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것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장길자회장님의 뜻을 따라
이웃과 사회 그리고 전 세계에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힘겹고 외로운 길을 걸어가는 인생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한치 앞도 모르기에 힘든 일을 겪는 사람들을
따뜻한 사랑의 손길과 마음으로 돌아보고 있습니다.
온 세계가 위러브유(회장 장길자)의 사랑으로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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