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희망으로 다시 그려진 집"[장길자회장/매미태풍 수해복구 자원봉사]

로라랑 2020. 7. 3. 22:42

인생에 있어서 다시 그림을 그릴수만 있다면...

하얀 도화지에 인생을 그려넣는 거라면

지우게로 지우고 다시 그리는 그림일것입니다.

 

그날의 기억을 어떤이들은 지워버리고 싶다고 합니다.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바꿔버린 일이 벌어진겁니다.

 

어느날 뉴스 일기예보를 듣고 바짝 긴장을 하며

날씨를 주시하고 있을때였는데

지인으로부터 뒤 늦게서야 들은 얘기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삼층집 건물에서 엄마랑 일층에서 횟집을 운영하던

지인은 태풍으로 벽면에 붙은 대형거울이 쫘~~악

깨지는 느낌을 받고 부모님을 깨워

집 밖으로 대피하게 되었답니다.

대피후 바람이 잠잠해진 아침~~

집으로 향해보니 밤새 불어닥친 비바람에

집은 반파가 되어 날아가고 없더랍니다.

 

대형거울이 지지직 거리며 깨어질때의 충격도

이루 말할수 없는데

자신이 살던 집이 반파가 되고 방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상태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충격에 휩싸인 상태였답니다.

 

자연재해 피해로 반파가 된 집은 보상도 받지

못해 큰 빚을 얻게 되었다는데요

 자연재해라는 상처가 아픔을 남기게 되어 안타까웠습니다.

 

이렇게 아픔을 안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장길자회장님의 복지단체 위러브유는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마산지부 회원 50여명은 희망을 잃지 않고

이웃분들이 다시 일어서실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에 일손을 보탰습니다.

 

태풍 매미(2003년)가 지나간 마산시는 막대한

피해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에 위로와 힘을 더하기 위해 장길자회장님의

마산지부 회원들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현장에서 열심히 뛰기 위해 함께 했습니다.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 회원드은 마산 해운동,

마산 가포동, 마산 어시장의 수해복구 현장을 다니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복구활동에 힘쓰는 여러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라면 및 식사를 제공하고

음료수와 피로회복제를 실어나르는등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힘을 더해

드렸습니다.

 

태풍이 와도 큰 피해 없이 살아왔는데

매미 태풍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고통을

빋게 되는 일이었습니다.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는 수재민 여러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늘 곁에서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국제위러브유 장길자회장님의 지원은

희망으로 다시 그려진 집을 지어드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