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활동

'새생명사랑 가족걷기 대회' 주최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

로라랑 2012. 8. 15. 09:36

"봉사를 하면 다 같이 행복해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

 

식수난 국가들을 향한 구호 열정...그녀는 '봉사 DNA'를 지녔다.

5월9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새생명사랑가족걷기대회'가 열렸다.맑은물 나누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에 무려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먹는물 문제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생명을 구하지는 숭고한 뜻이 담긴 행사였다.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물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식수난에 허덕이는 지구촌 국가들에 물펌프를 선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에 참여한 위러브유 회원 및 시민들은 직접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도 했다.

글로벌 복지단체장 길자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개최한 이 행사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식수오염과 물 부족 문제로 고통을 겪는 국가들에 물펌프 설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배우 이순재(위러브유 후원회장), 이배근 한국청소년진흥센터 이사장, 박영광 세종병원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을 비롯해 탤런트 김성환, 가수 윤태규, 이승훈 등 연예인, 주한 외교관 관계자들도 가족과 함께 동참했다.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넓은 의미로 지구라는 큰 가정에 사는 가족이다"며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가족에게 생명수를 공급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어머니의 마음이 있으면 가능하다. 희생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쁨을 여러분 인생에 남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위러브유는 200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물펌프 지원활동으로 아프리카 가나와 케냐, 동남아시아 라오스 등에 물펌프를 설치했다. 지난해 2월에는 아프리카 가나 중부에 위치한 브레맨 코코소 마을에 물펌프를 설치했는데, 3천여 명의 주민들이 기니충병 등 심각한 수인성 질병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