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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회장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난치병환자돕기'사랑의헌혈'

로라랑 2012. 8. 28. 12:54

장길자회장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난치병환자돕기'사랑의헌혈'

위러브유 회원 500여명 '헌혈 하나둘 운동 '참여

새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은 가장 참 사랑을 실천하는것 아닐까요.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일이라지만 두팔을 걷어 붙인 사람들이 있다.

장길자회장님의 봉사 정신으로 위러브유회원들이 함께 하였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 회원들이 생명살리기 운동에 마음을 함게 한다.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광주지부 회원들이 19일 광주 북구 매곡동 적십자사 광주ㆍ전남지사에서 열린 '새생명살리기 헌혈하나둘 운동'에 참여, 단체 헌혈을 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dhchoi@jnilbo.com


"헌혈로 암환자들에게 사랑 나눠요."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ㆍ이하 위러브유)가 주최하는 '새생명살리기 헌혈하나둘 운동'이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강당에서 열렸다.

500여 명 위러브유 회원들은 긴급수혈이 필요하지만 혈액이 모자라 생명이 위태로운 난치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헌혈하나둘운동은 사회복지단체인 위러브유가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릴레이헌혈 행사. 광주에서는 600여 명이 참여한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위러브유 회원들 대다수가 일회성 헌혈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헌혈을 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김진숙 씨는 "헌혈이야말로 건강한 사람들의 특권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인 것 같다"면서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으니까 뿌듯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헌혈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장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장은 "단체헌혈대상인 학생들이 방학하는 1~2월과 휴가철이 겹친 7~8월에는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운데 때마침 위러브유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줘서 다양한 혈액형의 혈액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데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아진 혈액은 적십자사에, 헌혈 후 지급된 헌혈증은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화순 전남대학교병원 암센터에 기증했다.

정관택 위러브유 광주지부장은 "한 생명이라도 살리려는 회원들의 진심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위러브유는 2004년 서울광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처음 실시했다. 이후 전국 회원들이 평소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왔다. 지난해에는 부천 세종병원을 시작으로 대전ㆍ대구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심장병, 난치병, 희귀병 어린이와 암 환자, 소년소녀가장 등 수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헌혈증서도 기증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sskim1@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