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기운이 만연한 날
아파트 근처 산책로에서는
봄옷을 입으려는듯 준비중입니다.
들꽃 무더기에서
저 멀리 보이는 버드나무의 색도
새삭을 틔울 준비를 하듯
연두빛을 가지려 합니다.
아기자기 한 꽃무더기가
봄을 알리듯 피어나 있습니다.
계절의 바뀜을 알리는 예쁜 꽃들처럼
우리네 일상도 아름다우면 좋겠습니다.
그러다가 초대받은 손님처럼
자리한 노오란 꽃하나도 자리합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이는 날
매화꽃의 향기가 코끝에 다가와
사랑스런 눈망울로 쳐다보는듯 합니다.
그러면서 오늘의 일상이 아름다워질것이라고
말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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