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부슬 가을비가 내리던 지난 11월 초입 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회원들이 김정심 어르신 집을 찾았습니다. 암투병중이신 어르신은 아들과 함께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주거하고 계셨는데요. 위러브유 회원들은 따뜻하고 아늑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어르신께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이곳저곳 살펴보니 벽지도 찢겨져 있고 곰팡이도 보이며 연탄 보일러로 난방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여,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는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연탄까지 해드리고자 합니다.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는 벽지와 단열을 위한 장판을 꼼꼼하게 골랐습니다. 도배를 하기 위해 다음날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짐을 옮기고 벽지를 벗겨보니 벽지 옆 벽면이 갈라져 바람이 바로 들어오는 상태였습니다. 벽면을 메우고 화재 위험을 막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