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기후변화 대응에 세계인들 함께 나섰다"-201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로라랑 2012. 7. 23. 19:14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기후변화 대응에 세계인들 함께 나섰다
1600명 나서 경안천 정화활동 벌여 
 
 2012년 05월 14일 (월) 16:30:30 김혜미 기자  haem00@yonginnews.com  
 

 
 


국제사회의 화두이자 인류복지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

기후변화로 세계 각국에서 홍수, 폭설 등 환경재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환경오염을 막고 인류의 복지를 이루기 위해 세계인들이 자국의 산, 강, 거리, 공원, 바다 등 곳곳에서 함께 환경정화를 펼친 것이다.

 

지난 달 29일은 전 세계에서 함께 진행된 ‘201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의 날 이날만큼은 전 세계가 깨끗해지는 ‘클린 데이(Clean Day)’였다.

 

글로벌 복지단체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이날 직장인, 대학생, 중‧고생, 주부, 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까지 약1600여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처인구에 위치한 경안천 지역을 돌아보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유동민씨는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환경정화 운동이 여러 나라와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참여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주부 유병희씨는 “아이들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좋은 교육을 하게 되어 너무 좋다”며 더불어 “내 고장도 깨끗해지고 기후난민도 돕게 되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정화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해외에서도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 대륙에서 정화활동이 실시됐다.

 

국제기구나 각국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차원에서 세계인들이 뜻을 모아 대규모 기후변화 대응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본부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에서 깨끗한 삶이 만들어지고 진정한 인류복지가 완성된다”며 “세계인들에게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솔선수범하자는 데 각국 사람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위러브유 회원들뿐 아니라 가족, 친구, 이웃 등도 함께 동참하고 시군구청, 주민센터 등 각 지역 관공서들도 함께하여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길자 회장은 “누구나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작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전 세계가 깨끗해질 수 있다”며 “세계인들이 클린월드운동에 함께 동참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사랑의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