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운동

대구지부 900명 헌혈운동-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로라랑 2012. 7. 28. 23:27

 

장길자 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전세계 헌혈하나둘운동

대구지부에서 900명이 참여

 

 

글로벌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대구 경북지부 <지부장 윤청룡>가 25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펼친 "전세계 헌혈하나둘운동" 참가자들이 손을 흔들며 즐거워 하고 있다

 

25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9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하는 훈훈한 풍경이 펼쳐졌다.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개최한 ‘전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의 일환으로 대구지역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것.

 

이날 두류공원에 마련된 임시헌혈장에는 하루 종일 헌혈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 현장에는 이기남 대구경북혈액원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헌혈에 참여한 이들을 격려했다.

 

이기남 혈액원장은 “혈액이 부족해지는 이 시기에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해 건강도 관리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해마다 대규모의 헌혈행사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고맙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송세달 대구시의회 부의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은 헌혈에 참여한 회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헌혈뿐 아니라 늘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사회발전에 앞장 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세계 헌혈하나둘운동글로벌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가 7월 한 달 동안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전개하는 대규모 헌혈캠페인이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혈액이 부족해 생명이 위태로운 세계인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으로 생명을 나누고 각박한 사회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된 범세계적인 생명나눔운동”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 회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혈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헌혈 후 받은 헌혈증도 인근 대학병원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 대구경북지부 윤정룡 지부장은 “헌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속에 펼쳐진 이번 헌혈운동은 생명이 위태로운 전세계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일깨우고자 마련된 범세계적인 생명나눔운동”이라며 “이번 헌혈행사로 인해 많은 사람이 헌혈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더 많은 이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금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희정씨(42·중구 남산동)는 “이렇게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문영숙씨(37·동구 지저동)는 “온정이 점점 식어가는 시대라고 하지만 남을 위해 자신의 피를 나눠줄 수 있는 사랑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