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활동

장길자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 사랑의 김장 담가 나누기

로라랑 2012. 9. 23. 15:29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사랑의 김장 담그기

장길자회장님이 이끄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와우! '어머니사랑'이 담긴 김치 맛보세요

-뉴스한국 2007.11.28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소외된이웃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벌여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사단법인 약칭 IWF)는 28일 오전 .

서울'남산골 마을 '에서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어머니 사랑 나눔 김장대축제'를 열었다.

 

이른 아침부터 IWF 운동본부 회원들은 소금기에 말갛게 씻긴 하얀 배추를 곳곳에 쌓아 놓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나오는 양념을 만들어 놓는 등 김장 준비에 분주했다.

김장 김치 속에 ‘어머니 사랑’을 듬뿍
IWF 회원인 존스(나이지리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 김치를 직접 담가 보는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상당히 흥미로웠고 재미있다. 무엇보다 제가 담근 김치가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관광차 한옥마을을 들렀던 설옥명(중국 길림성?남?47) 씨는 조리사라는 직업 때문인지 김치 담그는 모습을 굉장히 흥미롭게 바라보았다. IWF 회원이 버무린 김치 한줄기를 입에 넣어 주자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맛있다”를 연발한다. 그는 한 회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듣고는 “불쌍한 사람을 돕는 것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이벤트 차원에서 김장을 담그는 줄 알았는데, 따뜻한 의미가 들어 있어 김치 맛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3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미국의 중년 여성 베키(63) 씨는 한옥마을에 들렀다가 우연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베키 씨는 이색적인 광경을 지켜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행사에 참여했다.

평소 김치를 좋아하지만 직접 김치를 담가본 적이 없다는 베키 씨는 “흥미로운 일이라 참여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웃을 돕게 돼 뜻 깊다. 이런 행사에 함께 했다니 내 생애 최고의 날이다. 아마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MDIS 대학생 캐롤 탄(여?20) 씨는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다. 상당히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여기에 어머니의 사랑을 담아서 힘들어 하는 이웃을 돕는 다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WF 서울지부 강미아 회원은 김장을 모두 마친 후 “거창한 것이 아니고 주부로서 쉽게 할 수 있는 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뜻 깊다. 돈을 내서 남을 돕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직접 담근 김장 김치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기분 좋다. 도움을 주는 입장이지만 오히려 내가 더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외로 퍼지는 ‘WE LOVE U' 운동 될 것”
이번 행사를 주최한 IWF 장길자 회장은 행사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다. 장 회장은 IWF의 전신인 (사)새생명복지회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왔다.

 

장 회장은 “김치는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겨울 한 철 양식 걱정을 덜어주는 정신적 버팀목에 가까운 음식이다. 배추 값이 올라 김장할 엄두를 못 내는 이웃이 많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해외에서 온 외국인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은 상당히 뜻 깊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을 돕는 손길이 단순히 국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해외의 소외된 이웃까지 보듬을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한다. 전 세계로 퍼지는 'WE LOVE U' 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회에서 끊임없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 행보로 정평이 나, 어느새 유명인사가 된 장 회장은 지난 25일 심장병·백혈병과 희귀병·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와 소년소녀 가장, 극빈가정 어린이 등을 돕기 위해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수원 경기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8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서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외국인을 포함, 총 34명에게 6천여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이웃을 돕는 손길이 단순한 동정이 아닌, 살아있는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 장 회장은 그 마음을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오랜 시간 수많은 이웃돕기 사업을 통해 전달된 장 회장의 ‘어머니 사랑’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건강한 사회와 희망찬 미래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복지사업으로 어려운 사람들과 마음을 교류하며 밝고 환한 웃음으로 실의와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이웃으로 자리잡고 싶습니다.

 

 

28일 오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150여 명이 외국인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I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