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와 엄마생각 오곡백과가 무르익은 추수의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날 잘 익은 홍시를 보니 엄마생각이 납니다. 유년 시절 엄마는 잘 익은 덜 익은 떪은 감을 장독에 넣어 두고 잘 익은 홍시가 될때 꺼내서 숟가락으로 먹여주시곤 하셨습니다. 엄마도 홍시를 좋아하셨는데 자녀들을 위해 드시고 싶은 마음은 뒤로 하시고 늘 먼저 먹여주셨지요. 감 나무에서 잘 익은 홍시를 보니 엄마 생각에 잠이 오질 않네요. 그리운 엄마 오늘 꿈에 뵙고 싶습니다. 오늘의 감성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