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도종환 시 저녁노을-도종환 시 눈이 그쳤는데 그는 이제 아프지 않을까 지는 해를 바라보는 동안 나는 내내 아팠다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드는 동안 내안에 저녁노을처럼 번지는 통증을 그는 알까 그리움 때문에 아프다는 걸 그리움이 얼마나 큰 아픔인지를 그도 알고 있지 않을까 하루 종일 누워서 .. 오늘의 감성 201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