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장아찌& 새 마늘"고추장 양념장 레시피"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골 밭에 다녀왔어요.

더덕밭은 초토화 시키고 가져온 더덕으로

더덕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더덕을 캐보니 흙이 많이 묻어 있어서

깨끗히 씻어 건졌습니다.

 

 

더덕을 장아찌로 준비하기 위해

손질을 많이 해야 하는데

먼저 끓은 물에 10초간 담궈 건져줍니다.

물기를 뺀 상태에서 깨끗히 껍질을 벗깁니다.

 

벗겨진 더덕이 까만 옷을 벗고

새하얀 옷을 입었지요 ㅎㅎ

 

더덕을 방망이로 가볍게 두들겨 줍니다.

수분을 날린후 양념장을 발라줄거예요^^

 

더덕 장아찌 양념을 만들어 볼게요.

 

- 더덕 장아찌 양념-

고추장3컵, 간장반컵, 올리고당 한컵, 소주반컵, 매실반컵

이렇게 준비된 양념장을

잘 두들겨진 더덕위에 양념을 바릅니다.

새하얀 더덕이 빨간 옷을 입었어요^^

패션을 아는거죠 ㅎㅎㅎ

 

이렇게 장아찌양념장을 더덕에

잘 바른후 그릇에 가지런히 담았어요

남은 양념을 조금 많다 싶을 정도로

덮어준후 마늘저민것을 넣어줄거예요.

하.지.만~~

새 마늘이 아직 나오지 않아

새 마늘이 나오면 손질해서

저민 마늘을 넣기 위함이죠^^

 

 

가족들이 기미상궁이 되어서

맛을 보았습니다. ㅋㅋㅋ

오늘의 더덕 장아찌는 합격입니다.

잘 숙성되어 고기 구워먹을때

맛있게 꺼내 올려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