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 45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접종 후 이상반응 고열

코로나19 백신 치료를 한 딸아이가 새벽 내내 고열로 시달리다 결국 오늘 오후엔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일어나 힘들어 하는 딸입니다. 모더나2차 백신접종후 몸살처럼 아픈 딸이 고열로 시달리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대신 아파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열로 인해 더욱 몸은 쑤시고 아파 힘들어 합니다. 언니가 진통제를 주고 가서 열이 잠시 내렸지만 기운을 도통 차리지 못해 해열링거와 영양제 주사를 맞고 왔어요. 밤새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딸 곁에서 잠을 청해야겠어요. 아들은 화이자 접종을 1차,2차 마쳤는데 아무 이상 없었는데 유난히 몸이 허약한 딸이 아프니 몸건강을 평소 살펴주지 못한 엄마같아 미안하기 그지 없습니다. ㅠㅠ 딸아이가 아프지 않길 바라는 밤입니다.

하루일기 2021.10.24

우리네 삶이 산수유 열매처럼~^^

오늘 날씨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추웠어요^^ 옷을 따뜻하게 챙겨입고 공원에 나갔습니다. 바람이 시원하면서도 차갑게 느껴지니 어제와 사뭇 다른 날씨에 놀랐습니다. 추운 날씨가 다가오면 나무마다 열린 열매도 수확의 때가 되겠지요^^ 공원에 서 있는 나무마다 열매가 맺혀 있습니다. 산수유 열매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덜익은 열매와 빨갛게 익어가는 열매를 봅니다. 나무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그 신비스런 자연의 생명에 오늘도 감탄을 받게 됩니다.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를 보니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산수유 나무를 보니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며 해를 비추는 자연의 신비가 우리네의 삶을 읽게 합니다. 비와 바람 같은 인생의 어려운 일상을 만나도 해처럼 맑은 날이 오듯 우리 삶에 아름다운..

하루일기 2021.10.12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모습 '오토바이 배달 문화'

코로나19사태로 변화된건 뭘까요? 직장을 다니는 조카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해서 전해주러 밤길을 나섰습니다. 운전을 하며 도로를 달리는데 얼마나 놀라운 광경을 보았는지 몰라요 밤 시간이 되니 오토바이를 탄 배달맨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한 두대도 아닌 열대이상이 배달을 하기 위해 달리는 모습을 보니 사회적 거리두기는 배달 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집안에서 편안하게 주문하는 피자, 치킨,보쌈,족발, 떡볶이,닭발 등등~~ 맛있게 냠냠 하지만 도로위를 종횡무진 다니는 모습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까 다소 걱정도 되었습니다. 배달 음식을 주문해주면 상인들의 경제에 도움이 되겠지만 오토바이 배달맨들의 수고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도로위의 안전운전 꼭 부탁드려요~~^^

하루일기 2021.01.06

거리단풍 드라이브스루

친한 동생이 사무실 일이 바빠 점심 먹을 시간도 없다하여 오늘은 로라가 김밥을 준비해서 다녀왔어요^^ 일명 드라이브스루 만남이었습니다 ㅎㅎ 김밥을 준비하고 군고구마와 감을 준비해서 점심식사를 할수 있도록 건넨후 돌아오는 길에 단풍이 물든 거리를 지나며 힐링합니다.^^ 오늘 드라이브스루로 거리단풍을 보니 멋진 날입니다 ㅎㅎㅎ 가로수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바람에 불려 떨어져 빗방울이 내려 앉아 더욱 진한 감성을 일으킵니다ㅋㅋ 노랗고 빨갛게 물든 가을 단풍이 왜 이렇게 아름다운지요 거리엔 사람이 없고 아름답게 물든 가로수의 무성한 잎이 하나하나 떨어집니다.

하루일기 2020.11.19